[LG전자 주총] 전자상거래사업 추가..사내이사에 권봉석 사장·배두용 부사장 신규 선임

이혜선 기자 승인 2020.03.26 12:16 | 최종 수정 2020.03.26 12:19 의견 0
26일 LG전자는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봉석 사장(왼쪽)과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자료=LG전자)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LG전자가 26일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봉석 LG전자 CEO 사장,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회사 정관에는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원안대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권봉석 CEO 사장과 배두용 CFO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90억원이다.

이날 주총 결과에 따라 LG전자 이사회는 이사회 의장인 권영수 LG그룹 부회장(기타비상무이사), 권봉석 사장·배두용 부사장 등 사내이사 2명, 최준근·김대형·백용호·이상구 등 4명의 사외이사로 새로 진용을 갖췄다.

LG전자는 정관 개정을 통해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가전제품(광파오븐, 세탁기 등)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했다.

1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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