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하청 지원에 580억원 투입..산업안전·인력양성 등 추진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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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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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롯데케미칼이 하청 중소기업의 근무여건 개선을 돕기 위해 580억원을 투입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조선업과 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다.
롯데케미칼은 산업안전을 비롯해 복리후생, 인력양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협력사가 자주 사용하는 위험한 설비를 개선하는 방안과 작업 공간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 방안, 50인 미만 협력사를 위한 안전 인증과 컨설팅 지원,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어린이집과 휴게실 신설 등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 임직원들이 기금을 조성했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이사는 "롯데 화학군 전 계열사들과 함께 상생과 협력의 가치가 선한 영향력이 돼 석유화학산업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롯데 협력사인 두본의 이대희 대표이사도 "오늘 이렇게 정부와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합치면 우리 케미칼 사업도 다시 한번 제2의 도약을 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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