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美센트루스와 원전연료 공급 협력..“안정적 공급 논의 착수”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2.27 15:36 의견 0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과 아미르 벡슬러 센트루스 CEO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미국의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자료=한수원)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핵연료 공급사인 센트루스와 안정적 원전 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맺었다.

한수원은 의향서에 원자력 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사의 구체적 사업 목표가 담겼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로 원전 연료로 사용되는 농축 우라늄 공급사를 다변화해 연료 수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안정적 원전 연료 공급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착수하겠다”며 “향후 원전 연료 공급망 협력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협력 분야를 지속해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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