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현장 안전관리 대상 확대..선박 블록 제작 사외 협력업체와 기술지원 협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23 15:56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이 현장 안전관리 대상을 넓힌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위해 선박 블록 제작 사외 협력업체와 안전관리 기술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외 협력사는 세진중공업, 이영산업기계, 현대힘스, 대상중공업, 메디콕스 등 5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안전 부문 내 별도 전담팀을 신설해 사외 협력사에 안전관리 기술을 전수하고 종합 컨설팅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사내 작업장에 국한했던 현장 안전관리를 울산 울주군과 포항, 창원, 목포 등 사외 협력사 블록 건조 현장으로 확대하게 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장 우수사례를 최대한 공유해 조선업 중대재해 예방에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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