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 개발 박차..한화솔루션·동서발전 등과 협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1.15 09:3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GS칼텍스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 개발에 돌입한다.

GS칼텍스는 동서발전·현대글로비스·한화솔루션·삼성물산·남해화학·린데코리아·GS에너지·GS건설과 함께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들은 GS칼텍스 여수공장을 포함한 여수산단 내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 전환과 광물탄산화 등의 원료로 활용한다. 나머지 이산화탄소는 국내외 매립지로 운송해 지중에 저장한다.

CCUS 기술은 CCS(탄소 포집·저장)와 CCU(탄소 포집·활용)로 나뉜다. GS칼텍스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까지 아우르는 CCUS 전체 사업 영역 개발에 참여하고 블루수소 공급을 맡는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수산단 내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탄소 중립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탄소 저감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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