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란영 기자] 드론 인스펙션 전문 기업 엠지아이티는 다음 달 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남산홀에서 세계 1위드론 기업 DJI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와 공동으로 DJI 신제품 ‘매빅3 엔터프라이즈 시리즈’ 공식 론칭 세미나를 개최한다.
엠지아이티는 산업용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드론 전문 기업이다. DJI 엔터프라이즈 공식수입사로 DJI사의 산업용 드론 제품 유통 이외에도 드론을 활용한 측량 및 점검 서비스, 드론 국가자격증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8일 엠지아이티에 따르면 DJI의 산업용 드론 신제품 ‘매빅3 엔터프라이즈 시리즈’는 DJI의 주력 상품인 매빅3 시리즈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산업용 드론이다.
건설, 측량, 에너지, 공공 안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 넓게 운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폴딩이 가능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최대 45분의 비행 시간을 지원하여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임무에 특히 적합하다.
■ 매빅3 엔터프라이즈 시리즈, 두 가지 버전 출시
매빅3 엔터프라이즈 시리즈는 매빅3 Enterprise 모델과 매빅3 Thermal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매빅3 Enterprise 모델은 20메가픽셀 4분의 3인치 CMOS 광각 카메라와 12메가픽셀 2분의 1인치 CMOS 망원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광각 카메라는 기계식 셔터를 탑재해 이미지 왜곡 현상 없이 이동 중에도 촬영이 가능하며 최소 촬영 간격이 0.7초로 측량 및 맵핑 작업에 유용하다. 또한 전작과 비교해 새롭게 추가된 망원 카메라는 최대 56배 하이브리드 줌을 지원한다.
매빅3 Thermal 모델은 이에 640x512픽셀의 열화상 카메라까지 탑재돼 소방, 수색 및 구조, 점검, 야간 임무 등에 적합하다. 또한 매빅3 Thermal는 열화상 카메라와 가시광 카메라 간 최대 28배까지 줌 동기화를 지원해 사용자가 두 이미지를 나란히 비교해 임무 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향상된 비행 안전성, 전문적인 임무 수행용 액세서리
DJI 신제품 매빅3 엔터프라이즈 시리즈는 상단, 하단의 비전 시스템과 전방향 수평 비전 센서로 모든 방향의 장애물을 정밀하게 김지하고, 이를 피할 수 있는 안전한 비행 경로를 계획해 파일럿의 안전한 드론 운용을 돕는다. 또한 개선된 DJI APAS 시스템 5.0은 6개의 전방향 어안 센서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장애물을 감지하여 더욱 안전한 비행을 지원한다.
매빅3 엔터프라이즈 시리즈의 조종기 DJI RC Pro Enterprise는 1000니트 고휘도 스크린을 장착해 파일럿이 직사광선에서도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임무 시 원활한 통신을 지원하는 내장 마이크 역시 탑재돼 있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RTK 모듈을 지원해 RTK 장착 시 GCP없이 센티미터 수준의 맵핑 정확도를 제공한다. 녹음 및 루프 재생을 지원하는 스피커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수색 및 구조 업무가 가능하다.
DJI 매빅3 엔터프라이즈 시리즈는 기체, 배터리, SD카드, 프로펠러, 조종기, 충전기 등을 포함한 기본 구성품으로 판매된다. DJI 엔터프라이즈 공식수입사 엠지아이티에서 구매 예약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엠지아이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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