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대중공업그룹 직원들이 단체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자료=현대중공업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입직원들이 단체헌혈로 '생명 나눔'에 앞장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단체헌혈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헌혈에는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MOS 소속 임직원 약 400명이 참여한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버스 4대로 사내 주요 장소를 찾아가 헌혈을 진행한다. 또 현대중공업은 헌혈 소요 시간 1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동참을 돕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식을 맺은 이후 매년 단체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300여명이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올해 분기별 1회씩 총 4차례에 걸친 단체헌혈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