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원 신라젠 신임 대표이사 [자료=신라젠]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신라젠이 신임 대표이사를 맞이하고 거래 정상화 및 주주가치 회복을 다짐했다.
신라젠은 지난 13일 제 16기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상원 대표는 SK홀딩스·SK텔레콤 사업개발본부 본부장·SK플래닛 성장추진단 단장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엠투엔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신라젠 등기이사로 선임됐으며 대표이사라는 중책도 맡게 됐다.
김상원 대표는 “신라젠 대표를 맡게돼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신라젠의 주식 거래 정상화는 물론 주주가치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라젠은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 이외에도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를 새롭게 꾸렸다.
사내이사에는 장동택(비에스렌탈 경영지원부문장)이사를 선임했으며 사외이사에는 서재식(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홍완기(파라티 대표이사)이사를 선임했다.
서재식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출신 변호사로 신라젠의 법률자문 및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홍완기 사외이사는 KB국민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신라젠 자본시장 내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외에도 미국 신약개발 업체 그린파이어바이오의 아짓 길 CEO와 산지브 문시 CBO가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했으며 감사로는 성만석 엘리오캠퍼니 전문이사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