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관련주 동방·KTH·KCTC·오텍·대영포장..나스닥 아시아 최대 '57조원 평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3.02 07:55 | 최종 수정 2021.03.02 08:02 의견 0
쿠팡. [자료=쿠팡]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쿠팡 관련주에 이목이 쏠린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은 한국 온라인 쇼핑업체 쿠팡이 국 내 아시아 기업 최대 상장사 중 하나가 될 것이라 보도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는 쿠팡 관련주들의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쿠팡이 상장을 위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쿠팡을 평가했다.

쿠팡과 일부 기존 주주들은 1주당 27~30달러에 1억2000만 주를 받고 있고 쿠팡의 기업가치는 발행주식수를 기준으로 최대 510억 달러(57조 원)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IPO를 통해 36억 달러, 약 4조 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하기도 헸다.

쿠팡의 상장은 증권거래소 상장 아시아 기업 가운데 4번째로 큰 규모이다. 2014년 250억 달러(28조 원)를 조달한 중국 알리바바그룹 이후 최대로 해석된다.

국내 쿠팡 관련주로는 동방, KCTC, KTH, 오텍, 대영포장 등이 있다.

해당 종목들은 앞서 쿠팡의 나스닥 상장 이슈에 따라 주가 수혜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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