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많은 눈과 비에 도로 살얼음..일교차 '온도 뚝' 기온별 옷차림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3.02 07:36 | 최종 수정 2021.03.02 08:11 의견 0
[자료=기상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상청이 2일 날씨해설을 발표했다.

이날 기상청은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오전(09~12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은 오후(15시)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어제(1일)부터 매우 많은 눈이 내린 곳에서는 축사 및 비닐하우스 붕괴, 정박 중인 소형 선박의 침몰 등 쌓인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 곳에서는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비가 내린 지역에서도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아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2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을 예정이다.

기온은 모레 아침까지 강추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어제(1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오늘(2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 강원내륙과 산지 -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는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내일(3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과 산지는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는 -5도 내외(남해안 제외)에 머물며 춥겠다.

모레(4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2일) 낮최고기온은 1~12도가 되겠다.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기온별 옷차림에 따르면 12~16도의 날씨에는 자켓, 셔츠, 가디건, 간절기 야상, 살구색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8도에서 5도까지는 코트, 가죽자켓, 히트텍, 니트, 레깅스 등을 추천한다. 4도 아래로 내려갈 경우 패딩, 두꺼운 코프, 목도리, 기모제품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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