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재산 절반 기부 반응 폭발적 "노블레스 오블리주" "존경과 감사"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09 07:57 | 최종 수정 2021.02.09 08:06 의견 0
김범수 이사회 의장. [자료=카카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카카오 김범수가 연일 화제다.

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카카오 김범수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카카오를 창업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지난 8일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후 연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뉴스 댓글, 카페 및 블로그 게시글, 실시간 SNS 등을 반영하는 네이버 실시간에는 "사회공헌하는 모습 훈훈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이런 것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 어려운 결정을 해줘서 고맙다"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멋지다 카카오 기억하겠다 김범수 대표님"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앞서 김 의장은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면서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부서약도 추진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의 재산은 개인 명의로 보유한 카카오 주식 1천250만주(전날 종가 기준 5조7천억원) 등 총 10조원이 넘어 기부 의사를 밝힌 '재산 절반'은 5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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