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기상청 안개 속보, 낮과 밤 기온차 10도↑ 온도별 옷차림 체크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16 08:11 | 최종 수정 2020.11.16 08:29 의견 0
(자료=기상청 날씨누리)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상청이 오늘(16일) 오전(10시)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는 출근길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대전 날씨, 부산 날씨, 이번주 날씨, 여수 날씨, 인천 날씨, 울산 날씨, 일기예보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출근길 날씨를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10시)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와 충청북부에는 가시거리 5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0~200m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어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안개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오늘(16일) 오전에 소산될 전망이다. 하지만 밤까지 연무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연무는가시거리 1km 이상으로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서 공기의 색이 부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날씨에 대해서는 오늘(16일) 제주도는 오전(12시)까지, 강원영동중북부에는 저녁(18~21시)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밤(21~24시)에는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남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예정. 내일(17일)과 모레(18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 내일(17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늘(16일) 낮 최고기온은 17~22도가 되겠다. 내일(17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가 되겠다. 모레(18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가 되겠다.

세탁전문기업 월드크리닝이 발표한 기온별 옷차림에 따르면 8도에서 5도까지는 코트, 가죽자켓, 히트텍, 니트, 레깅스 등을 추천한다. 4도 아래로 내려갈 경우 패딩, 두꺼운 코프, 목도리, 기모제품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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