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성적’ 임성재 마스터스 준우승..선두와 '5타 차' 상금 11억 2천만원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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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07:44 | 최종 수정 2020.11.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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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자료=마스터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미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적의 신인상 수상 기록을 남긴 임성재가 또 하나의 아시아 남자 골프에 이정표를 세웠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가 열렸다.
우슨은 세계골프 랭킹 더스틴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그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카메론 스미스(호주)와 공동 2위로 마쳤다. 1위 더스틴 존슨의 20언더파 268타와는 5타 차이가 났다. 공동 2위 상금은 101만 2000달러. 한화로 약 11억 2000만원이다.
임성재는 선두에 4타차 공동 2위로 출발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최종 15언더파273타를 적어냈다. 임성재의 2위 성적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아시아 선수로 이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지난해까지 2004년 3위에 오른 최경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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