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남순·릴카·뜨뜨도 걱정..감스트 크로마키 머리 충격 "뇌진탕·뇌출혈 소견"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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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08:02 | 최종 수정 2020.11.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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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아프리카TV 방송국 감스트 공지 영상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BJ 감스트가 방송 중 크로마키에 부딪혀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한 뒤 입원했다.
지난 15일 오전 감스트의 아프리카 채널 공지에는 "감스트가 오늘 아침 방송을 하다가 크로마키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박았다"라며 "방송을 종료한 후 머리가 계속 아파서 병원을 갔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그는 "뇌진탕인 거 같다고 해서 일단 입원을 한 상황"이라며 "뇌출혈 소견까지 말씀을 해주셔서 내일 mri를 찍어봐야 될 거 같다고 한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또 "일단 오늘 방송은 아무래도 어려울 거 같고 상황을 빠르게 잘 정리해서 내가 글 남기도록 하겠다"라며 "팬 여러분께 걱정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감스트가 다친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라왔다. 감스트는 게임 중 무언가를 던졌고 갑자기 크로마키 장치가 감스트 머리 위로 떨어졌다. 감스트는 고통스러워했다.
크로마키는 텔레비전의 화상합성을 위한 특수기술로 라이트블루의 스크린 앞에 인물이나 물체를 배치하고 컬러 카메라로 촬영하게 만드는 방송 장비다.
이후 아프리카TV 방송에서는 동료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BJ 노래하는 코트, 와꾸대장 봉준, 릴카, 뜨뜨뜨뜨, NS남순, 케이, 염보성 등 감스트와 친분있는 유명 BJ들이 그의 상황을 접한 후 걱정과 크로마키 세팅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봉준은 앞서 자신의 스튜디오에서도 여러 차례 떨어진 바 있는 크로마키에 대해 말하면서 감스트의 것은 더 무거운 것이라 설명했다. 남순은 "매니저 공만에게 전화했는데 가족 밖에 면회가 안 된다더라. 꼼꼼하게 검사를 받으라고 말해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감스트는 오늘(16일) BJ영민의 주최로 진행되는 아프리카 풋살 크루 대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영민은 감스트의 부상 이후 "사람이 먼저이기 때문에 감크루는 감스트님 없이 참가를 하는 방향으로 생각 중"이라는 공지를 올렸다.
영민은 "컨텐츠의 참가 유무를 떠나서 감스트님 큰 부상은 아니셨으면 좋겠습니다. 걱정하고 계실 스트님 팬분들에게도 응원의 말씀 전해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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