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랜드 경기도 양주, 입장료 2만원..임채무 160억 빚에도 붕어빵 들고 웃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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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6 07:51 | 최종 수정 2020.11.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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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두리랜드가 화제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두리랜드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배우 임채무가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두리랜드에 대해 이야기했기 때문.
임채무는 두리랜드의 빚을 언급하면서 "89년도시작해서 90년에 오픈했는데 그때 빚이 40억 정도 안고 시작했다"며 "지금 정확히 한 160억"이라고 밝혔다.
엄청난 빚에도 두리랜드를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땅을 팔면)밥 먹고는 살겠지"라면서 "근데 배는 고파도 아이들 노는 모습 보면 재미있고 고민 없는 아이들 모습 보면 나도 고민이 없어진다"고 했다.
이어 임채무는 김희철에게 돈이 생기면 무엇을 하겠느냐고 물었다. 김희철이 "맛있는 거 사먹을 것"이라고 답하자 "지금도 맛있는 거 먹는다"며 붕어빵을 들고 웃었다.
두리랜드는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약 3000평(1만㎡) 규모의 어린이 놀이공원이다. 지난 1991년 개장했지만 2006년 경영난에 시달려 3년간 문을 닫았다.
무료 입장이었던 과거와 달리 재개장 후에는 입장료를 받는다.
대일 종일입장권 1만 5000원, 소인 종일입장원(평일) 2만원, 소인 종일입장권(주말) 2만 5000원, 25개월~36개월(증빙자료 제시) 1만원, 24개월 이하(증빙자료 제시)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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