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상청이 모레까지 아침이 기온 낮아 춥겠다는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아침 기온이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도, 경북서부내륙, 일부 충청도(영동, 홍성)에는 어제(8일)보다 10도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5도 이상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남부내륙을 제외한 전국 내륙에서 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강원내륙과 산지는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오늘(9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도, 바람 2m/s 내외, 체감 온도 -4~-3도 예상이다.

이번 추위는 오늘(9일) 절정을 이룬 후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한파특보는 낮에 해제될 예정이다. 

하지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표면 냉각에 의해 내일(10일)과 모레(11일) 아침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중부내륙, 경북북부 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다.

오늘(9일) 낮 최고기온은 9~15도가 되겠다. 내일(10일)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가 되겠다. 모레(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가 되겠다.

세탁전문기업 월드크리닝이 발표한 기온별 옷차림에 따르면 11도에서 9도는 자켓, 트렌치코트, 야상, 니트, 청바지, 스타킹 등을 권장한다. 8도에서 5도까지는 코트, 가죽자켓, 히트텍, 니트, 레깅스 등을 추천한다. 4도 아래로 내려갈 경우 패딩, 두꺼운 코프, 목도리, 기모제품을 권한다.
 

한국정경신문 김지연 기자 koreacuturein@gmail.com 김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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