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 확진자, 보름만에 발생한 '지역감염' 주목..둘 다 북구 거주자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22 10:57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전날 대구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명을 나타냈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7144명이다.

대구에서 확진된 2명의 감염경로는 모두 지역감염이다. 대구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7일(1명) 이후 보름 만이다.

두 확진자 모두 북구 거주자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이번 확진자는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밀접접촉자 중 1명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됐다. 동거 가족 등 밀접접촉자 6명(양성 1, 음성 4, 검사 중 1)은 검사 완료했고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불특정다수에게 노출되어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한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경우 노출 장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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