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이자 관련주 셀트리온·신풍제약 끄떡 없다 "백신 부작용, 연구 중단 없어"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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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14:06 | 최종 수정 2020.09.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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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화이자, 화이자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국내 화이자 관련주에도 이목이 쏠렸다. 국내에서는 화이자 관련주로 삼셀트리온, 신풍제약 등이 꼽힌다. 화이자 소식에 따라 제약바이오주 주가가 들썩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16일 오후 2시 5분 장중 셀트리온과 신풍제약은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0.34%(1000원) 오른 29만 7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신풍제약은 4.44%(6500원) 오른 15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임상의 일부 참가자들이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부작용을 보였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내놓은 화이자는 4만4000명의 자원자 중 2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내성을 계속해서 정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된 부작용은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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