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선두..sk케미칼·sk디스커버리 관련주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16 07:44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화제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생산 선도 행보로 시선을 끌고 있는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생산할 업체로 꼽힌다. 수탁생산, 글로벌 공급 등에 있어 계약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상 3상 단계로 세계에서 가장 빨리 상용화될 선두군에 속하는 아스트라제네카와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CMO,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 글로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DMO 계약은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항원 제조 기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전 받아 추가 공정을 개발한 후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생산해 글로벌로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정부는 국내 백신개발기업(SK 바이오사이언스 등 3개사)에 대한 임상시험 비용 지원 계획을 이미 발표하기도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시선이 쏠림에 따라 관련 주식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모회사인 SK케미칼이 있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98%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케미칼의 주식 33.5%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SK디스커버리 주가 변동에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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