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화제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관련 새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먼저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3상 임상시험 대상을 5천명에서 1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상파울루 연방대학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국가위생감시국은 앞서 5000명의 지원자를 결정할 때와 달리 이번에는 70세 이상 고령자도 포함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안전성을 이유로 임상 시험이 보류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6일 부작용으로 인해 임상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부작용 조사를 끝낸 영국과 브라질은 임상 시험을 재개했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보류 상태다.
외신 로이터는 미 식품의약처의 부작용 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조사가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SK케미칼, 진매트릭스 등이 있다. SK케이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지난 21일 체결한 바 있다.
진매트릭스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나눠진 백시텍의 지분을 보유 중에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테마에 편입돼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제약바이오주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다음은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주 리스트이다.
바이오엔테크, 바이오니아, 동아쏘시오,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텔콘rf제약, 동국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이연제약, 한독, 광동제약, 보령제약, 화일약품, 동화약품, 신풍제약, 삼진제약, 신일제약, 우리들제약, 우리들휴브레인, 영진약품, 부광약품, 국제약품, 일양약품, 디엘에이링, 마크로젠, 파미셀, 메지온,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에이치엘비, 셀트리온, 바이오솔루션,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스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파멥신, 유틸렉스, 진원생명과학, 필로시스헬스케어, 젠큐릭스, 나이벡, 녹십자엠에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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