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마운팅뜻, 교미하는 듯한 움직임 "호감 표시와 무례한 장난 사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31 12:54 | 최종 수정 2020.08.31 13:09 의견 0
(자료=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강아지 마운팅뜻이 화제다.

3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강아지 마운팅뜻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강형욱 동물훈련사가 고민견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하면서 고민견의 행동인 '마운팅'에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는 다른 강아지를 보면 흥분하는 반려견 ‘토비’와 ‘바키’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중 바키는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마운팅을 했다. 마운팅은 보통 교미행동을 일컫지만 개들끼리 서열을 확인하기 위한 행위로 보기도 한다.

마운팅은 동물이 무언가를 붙들고 교미를 하는 듯한 행위를 하는 것을 뜻한다. 사람 팔다리를 잡고 올라타 엉덩이를 들썩이는 행동을 보인다.

이에 대해 강형욱은 “(마운팅은) 간단하게 심한 장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무례한 장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앞서 강형욱은 '개는 훌륭하다' 다른 편에서 아이돌 멤버 JR을 따르는 강아지 봉구의 마운팅을 보고 "성적인 의미가 아니고 기분 좋을 때 친근함을 표현하는 방법"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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