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청주 오창 중심에서 조성 중인 더샵 오창 프레스티지가 지역 생활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단지 내 핵심 상업·의료시설로 조성되는 ‘메디마크’는 단순 진료 편의 이상의 기능을 갖춘 복합 메디컬센터로 기획되며 오창의 주거·생활 인프라 지형을 크게 바꿀 시설로 평가된다.

더샵 오창 프레스티지 투시도 (이미지=분양업계)

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오창은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공항권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지만, 생활 인프라 ‘특히 전문 의료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대형병원이나 종합검진센터 이용을 위해선 청주 도심이나 오송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고, 이로 인해 산업단지 종사자·맞벌이 가구·가족 단위 거주민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실제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주택·부동산정책에 바란다’ 조사에서도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 인프라 1순위는 ‘의료시설(54.4%)’로 나타났다. 주거지 인근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 기반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

주택·부동산정책에 바란다 중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생활 인프라 종류에 대한 중요도 순위 (이미지=국토연구원)

이런 상황 속에서 등장한 메디마크는 오창 생활권의 구조를 크게 바꿀 수 있는 시설로 기대된다.

단지 입구 중심부에 자리하며 거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도 접근이 편리한 구조다. 내과, 소아과, 치과, 한의원, 약국은 물론 검진센터까지 계획되어 있어, 단지 내부에서 진료와 상담, 건강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창 지역에서 이처럼 다양한 의료 기능이 결합된 시설은 흔치 않다. 특히 테크노폴리스와 4산단·공항권 종사자, 가족 단위 거주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직주근접 의료시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메디마크는 이러한 실제 요구를 반영해 설계된 시설로, 산업단지와 주거지를 동시에 연결하는 생활권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께 조성되는 ‘더샵 오창 프레스티지’주거시설 역시 하나의 생활권 중심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약 66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225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된 대단지로, 오창 중심 입지와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4일반산단, 오창테크노폴리스, 청주공항까지 차량으로 10분 내외로 연결되며, ‘청주공항역- CTX(충청권 광역철도)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까지 추진될 경우 오창 전역이 ‘산업–주거–교통’이 겹쳐지는 생활권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오창은 고정 수요가 안정적이지만 생활 인프라는 아직 성장 단계에 있었다”며 “메디마크와 같은 의료복합시설은 지역 단위 상권 안정성에도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주민 관점에서도 기대감은 높다. 단지 내에서 병원 진료, 건강검진, 운동, 약국 이용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구조는 청주권에서도 드문 사례다. 메디마크는 외부 방문객에게도 개방 예정이어서, 단지 자체가 오창 지역의 ‘생활 중심 상권’ 역할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더 나아가 최근 오창은 산업단지 확장과 교통망 확충이 동시에 진행되며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더샵 오창 프레스티지와 메디마크는 오창이 갖춰가고 있는 새 생활 기준을 보여주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