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다음달 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2025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옥 전경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럼 주제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통한 보건의료 미래 성장'이다. AI 기술과 보건의료 데이터가 주도할 산업 변화와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헬스케어 AI연구원장인 장병탁 교수의 ‘AI 발전이 가져온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헬스케어 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 ▲데이터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시장 트렌드 ▲공공데이터로서 의료데이터 활용방안 ▲디지털헬스케어법 등 정부 정책방향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 보건의료 분야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국가 폐암검진에서의 AI 프로그램 활용과 질 관리, Voice AI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사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심사평가원의 AI활용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면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AI 및 빅데이터 연구자, 관심 있는 국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선표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AI와 빅데이터는 보건의료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포럼이 향후 보건의료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