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독려한다.

공단은 27일부터 1달간 고용·산재보험 가입촉진기간을 운영하고 미가입 사업장 발굴과 제도 홍보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고용·산재보험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촉진기간 동안 도소매·음식점·조선업 등 약 4만2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담 인력을 투입해 현장 점검과 가입 안내를 한다. 또한 공식 SNS와 언론매체를 통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창업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예비 사업주에게도 제도 알리기에 나선다.

공단은 영세사업주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두루누리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 및 월 보수 270만원 미만 신규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제도다. 더불어 전국 지자체와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보험가입 부담 완화에 지속 힘쓰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고용·산재보험은 모든 노동자가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 권리”라며 “공단은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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