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57개가 24.3% 복구됐다. 복구 작업은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대본 9차 회의 (사진=연합뉴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국정자원 본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정보시스템들이 복구 중이다. 일부는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 등 업무용 시스템 사용이 재개됐다. 정부는 96개 직접 피해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은 여전히 24.3%에 불과하다. 온나라 문서와 메모보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홈페이지 등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행정업무 정상화에 첫발을 내디뎠다.
정부는 약 8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