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메리츠화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를 활용한 생성형 AI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메리츠화재가 임직원 AI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9월 한달간 챗GPT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메리츠화재)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진행된 시범 교육에서 업무 효율 개선 효과에 대한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본격 확대 시행됐다.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프롬프터 작성 방법, 데이터 분석 및 코딩, 프로젝트 관리 방법 등 챗GPT 활용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서별 업무 특성과 개인별 AI 활용 수준을 반영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을 수준별로 제공했다.

메리츠화재는 직원 개개인의 AI 활용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전사적 업무 효율 제고를 위해 AI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손해보험사 중 최초로 보험 상담 과정에 생성형 AI를 도입했으며 임직원 업무 지원을 위한 전용 AI를 개발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메리츠금융 전반으로 AI 도입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