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임산부 지원 플랫폼 '아이마중'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가입자 수가 스타벅스와 협업 진행 이후 4개월 만에 2만8000명에서 3배 이상 증가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히어로 프로그램' 이벤트 포스터 (이미지=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아이마중 앱은 2023년 2월 출시 이후 ▲모바일 임산부 신고 ▲모자보건서비스 7종 신청 ▲표준 모자보건수첩 관리 ▲임신·출산 정보 제공 등 임산부와 가족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중이다.

또 지난해 10월부터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관련 콘텐츠를 영어·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일본어·캄보디아어·태국어 등 7개 언어로 번역 제공하며 이용 편의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 가정의 달을 맞아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는 '히어로 프로그램'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5월21일부터 앱을 통해 이벤트를 신청한 임산부에게 스타벅스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널리 알려 국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