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미라 기자] 뉴골드프로토콜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에서 정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7시 뉴골드프로토콜(NGP)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에서 정식 오픈했다. (사진=뉴골드프로토콜 프로젝트팀)

지난 17일 오후 7시 뉴골드프로토콜(NGP)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에서 정식 오픈하며 디파이(DeFi) 3.0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출범과 함께 PancakeSwap에서 NGP/USDT 거래 페어가 개설됐고, 유동성 마이닝 프로그램과 공식 DApp이 동시에 가동됐다.

NGP는 단순한 유동성 공급을 넘어 ▲AI 기반 가격 안정 메커니즘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 ▲다층 스테이킹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팀은 “DeFi 1.0과 2.0을 잇는 지속 가능한 탈중앙화 금융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글로벌 스타 잭슨 왕이 참여한 스타트업 NF Kings의 Book&Boxx가 파트너로 함께한다. NF Kings는 마카오 카지노 그룹 대주주 마리오 호와 금융 전문가 매튜 림이 공동 설립했으며, 과거 바이낸스랩스가 투자한 이력이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체인 컨설팅기업 레버리지퓨처의 헨리 유 대표는 “NGP는 금융, 콘텐츠, 실물 자산을 아우르는 새로운 Web3 실험”이라며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신뢰와 성장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산업 경쟁은 기술력과 제도 정비 속도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에서도 디파이 3.0 실험이 확산될 경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와 NFT·콘텐츠 결합 모델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투자자들에게도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와 동시에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