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중국투자 유치단은 지난 4일 중국 광저우 소재 해외투자 종합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자료=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지난 4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해외투자 종합서비스센터와 개인생활 위생용품 최대 수입업체인 허마이허다그룹(Hemaiheda Group)을 방문해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해외투자 종합서비스센터는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및 해외투자 기업의 투자프로젝트 신고 정책상담, 금융·세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투자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와 노하우를 축적한 기관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종합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광양만권은 중국기업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산업인프라와 정주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며 “해외투자 의향기업이 우리지역을 방문해 투자검토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종합서비스센터 쉬에이(Xu Wei) 국제부책임자는 “한국의 안정적인 투자환경과 광양만권의 산업발전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고 광양만권 홍보, 투자설명회 공동 개최, 전략적 업무협력관계 구축 등에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광양경자청 중국투자 유치단은 지난 4일 중국 글로벌 유통기업 허마이허다 그룹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자료=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센터 방문에 이어 중국 최대 개인생활 및 위생용품을 수입하는 글로벌 유통기업 허마이허다그룹을 방문, 궁정(Gong Zheng)회장과 차담회를 가졌다.
허마이허다그룹은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 샴푸, 세제, 바디워시, 티슈 등 개인위생용품을 수입해 중국시장에 판매하는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4만 여개의 매장에 1000여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차담회에서 구충곤 청장은 “광양만권내 관련 제품 생산기업의 중국시장 판로확대에 힘써줄 것과 앞으로 기회가 되면 우리지역에 물류창고 및 개인생활용품 생산시설 투자도 검토해 줄 것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