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공동 주최하고, 카카오가 참여한 ‘진주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가 4일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공동 주최하고, 카카오가 참여한 ‘진주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구매상담회’가 4일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상담회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추석 제철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판로를 넓히고 온라인 유통망에서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진주시의 배·단감·포도 생산업체와 거창군의 사과 생산업체 등 2개 지자체 12개 업체가 참여해 13개 품목을 선보였다. 참가업체들은 카카오 MD와 1대1 구매 상담을 진행하며 주요 제철 농산물의 판매 채널 확대와 온라인 플랫폼 진출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업체는 “그동안 온라인 판로 개척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카카오와 직접 연결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aT 기운도 유통이사는 “이번 상담회가 진주와 거창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