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전남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에서 용당교와 가곡동 입구까지 돌아봤다. 이날 순천에는 하루 동안 161.5㎜가 쏟아졌으며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내린 누적 강수량은 439㎜에 달했다. 극한호우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대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 1시간여동안 점검을 했다. (사진=최창윤 기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19일 오후 전남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에서 용당교와 가곡동 입구까지 돌아봤다.

이날 순천에는 하루 동안 161.5㎜가 쏟아졌으며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내린 누적 강수량은 439㎜에 달했다. 극한호우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대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 1시간여동안 점검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오천그린광장 인근 동천에서 70대 남성이 급류에 실종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일대를 수색중이다.

19일 오후 2시 30분경 전남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인근 하천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민 1명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천에 폴리스라인이 쳐져있다. (사진=최창윤 기자)

동천에 출입금지 라인이 쳐져있었지만 일부 시민들은 산책로를 걷고 있었다. 하지만 장대비와 휴일에도 불구하고 건설과 직원들이 위험요소는 없는지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마주친 순천시 건설과 직원은 “비상근무중으로 집중호우에 수위가 높아져 출입금지 라인을 확인하고 주변을 살펴보는 중이다”고 말했다.

동천 주변에 도로침수로 통행제한구역은 없었지만 중앙분리대(무단횡단차단시설)이 끊어져 인도에 널부러져 있었다. 이제 비가 그치고나면 포트홀이 문제다. 벌써 도로에는 군데 군데 포트홀이 눈에 띄었다.

강변도로는 동천이 흐르는 순천의 중심이자 광주와 전남중북부권, 그리고 전북에서 서순천IC를 통해 이동하는 주요도로이다.

19일 오후 전남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에서 용당교와 가곡동 입구까지 돌아봤다. 이날 순천에는 하루 동안 161.5㎜가 쏟아졌으며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내린 누적 강수량은 439㎜에 달했다. 극한호우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대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 1시간여동안 점검을 했다. 새싹유치원 옆 교회 맞은편 인도에 무단횡단시설이 끊어져 널부러져 있다. (사진=최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