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돗물 유충 신고 잇따라 발생..사상구·부산진구·영도구 등 세면대·샤워기에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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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3:56 | 최종 수정 2020.07.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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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TV 보도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상남도 부산에서도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발표에 따르면 20일 "수돗물에서 유충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의심 신고가 11건 들어왔다. 이물질 관련 신고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 지역으로는 사상구와 부산진구, 영도구에서 각각 2건, 중구와 남구, 수영구, 동구, 금정구에서 1건씩 들어왔다.
유충을 발견한 장소는 아파트와 주택 세면대, 싱크대, 욕실, 고무통 등이었다. 샤워기 필터 안 등으로 확인됐다.
정수장별로는 덕산정수장 라인이 6건, 화명 정수장은 5건으로 집계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각 정수장에서 간헐적으로 민원신고가 접수된 만큼 정수 생산이나 공급과정에서 유충이 발견됐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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