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부시장, 시장 권한대행직 수행..보궐선거는 내년 4월 7일 예정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10 02:35 의견 0
서울시청 (자료=서울시청 트위터)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지면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한다.

10일 새벽 서울시에 따르면 서정협 부시장은 향후 박원순 시장을 대신해 시장 권한을 대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정협 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으로 향후 대응 방침을 알리는 등 10일 오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의 유고로 공석이 된 서울시장직은 오는 2021년 4월 7일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운 시장이 자리할 전망이다. 서정협 부시장은 보권선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장 권한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박 시장은 지난 9일 모든 일정을 취소한 후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딸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이 10일 오전 0시를 조금 넘어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최근 전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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