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코로나 5번째 확진자 발생..창3동 거주·미국서 귀국·식당 종업원 접촉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7 16:16 | 최종 수정 2020.03.27 16:49 의견 0
(자료=도봉구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도봉구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도봉구청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는 창3동에 혼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미국에서 지난 3월 24일(화) 귀국하여 인천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택시로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3월 26일(목) 도봉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3월 27일(금)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봉구는 확진자에 대해 서울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자택을 비롯한 주변지역 방역을 실시하는 등 초기대응을 완료했다.

아울러 확진자는 지난 25일 7시 33분 창3동 ○○식당을 찾아 종업원 2명과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봉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밀접접촉자의 신원이 모두 파악되고 검체 및 자가격리등의 관련조치가 완료되어 상호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확진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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