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5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대구 시설 폐쇄로 평택 팽성읍 송화리 거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8 12:31 의견 0
(자료=평택시)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경기 평택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평택시는 28일 팽성읍 송화리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대구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생활해왔다. 하지만 해당 시설이 폐쇄되면서 지난 23일부터 팽성읍의 자녀 집으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별다른 증상이 발현되지 않았으나 대구에서 장기간 거주해 온 것을 고려해 전날 자발적으로 박애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평택시는 A씨의 가족들을 자가 격리한 상황이다. 또한 역학 조사관과 함께 그간 A씨의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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