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빙케어, 휠체어택시 ‘헤이드’로 울산항만공사 후원 시민투자상 수상

박진희 기자 승인 2024.12.30 10:32 의견 0
힐빙케어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일자리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시민투자상을 수상했다. (자료=힐빙케어)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주식회사 힐빙케어가 ‘2024 소셜캠퍼스 온 전국 IR대회’에서 울산항만공사에서 후원하고,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일자리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시민투자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기업 전국 IR대회는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주관했다.

이 날 힐빙케어는 교통약자를 위한 종합 플랫폼 ‘헤이드’를 소개했다. 헤이드 서비스는 이동 불편 교통약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제공하며, 특히 모든 차량은 휠체어 채로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가 되어있다.

사전 예약으로 서비스가 운영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없는 게 장점이다. 병원부터 은행, 주민센터, 공항, 식당 등 일상적인 이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대회 심사 과정에서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시민평가단이 참여하여 각 기업의 전문성과 시장성을 평가했다. 힐빙케어는 시민평가단의 투표로 결정되는 시민투자상을 수상했다.

박용진 힐빙케어 대표는 “많은 분들이 교통약자 이동 불편이란 사회 문제에 공감하기 때문에 수상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헤이드가 이동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약자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헤이드는 웹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간편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며, 온라인이 서툰 고객은 전화 또는 문자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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