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넥슨게임즈 시총, 블아 가치에도 못 미쳐..적극 매수 추천”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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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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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넥슨게임즈 시가총액이 대표작 ‘블루아카이브’의 가치에도 못 미친다며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가는 2만8000원, 중소형주 톱픽을 유지했다.
12일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넥슨게임즈의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25F P/E)이 13배까지 하락해 국내 주요 게임사 가운데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도달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연내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DW(던파 IP)에 대한 강력한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특히 블루아카이브의 가치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임 연구원은 “블아는 일본 최상위 IP(지식재산관) 반열에 올라섰으며 미디어믹스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향후 3년간은 연간 총매출 3600억원, 동사에 대한 공헌이익은 1200억원 이상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연간 공헌이익의 10배만 생각해도 1조2000억원 가치”라며 “그 이후에는 IP의 종적 확장을 통한 신작 출시로 보다 폭발적인 매출 및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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