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투싼' 디자인 공개..3년만에 상품 경쟁력 강화 부분변경 모델

이정화 기자 승인 2023.11.21 12:41 의견 0
현대자동차가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투싼'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이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려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라고 21일 밝혔다.

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했다. 동시에 다부지고 와이드한 이미지의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 한 느낌을 주는 실내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했다. 또 후면부는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해 넓고 당당한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단단하고 스포티한 인상의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뤘다.

더 뉴 투싼은 2종의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해 모두 9종의 외장 색상과 그린·블랙·그레이 3 톤을 새로 추가한 5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기존의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을 더 대담하고 역동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내장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젊고 역동적인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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