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R&D부문 연구 통계 사례집을 발간했다. [자료=GC녹십자]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GC녹십자가 국내 제약 현장 연구개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례집을 냈다.

GC녹십자는 R&D부문 통계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지만 명확하지 않았던 연구 통계 사례들을 모아 표준 통계 분석 방법을 제시한다. 기초통계 개념 정리부터 시험법 변경에 따른 차이 및 상관관계 분석, 희귀질환 유병률 계산법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접해볼 수 있다.

최근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해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반해 통계 분석에 있어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연구 활동이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사례집을 통해 이런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봉규 GC녹십자 개발본부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이번 사례집은 R&D 현장의 실무자들이 사용하는 통계적 방법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들을 모은 첫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제약 현장 연구개발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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