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영업이익 3730억원..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0.27 14:4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제철이 철강시황 악화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제철은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익이 37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4.9%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9999억원으로 19.4% 늘었다. 순이익은 2638억원으로 55.7% 줄었다.

현대제철은 철강 시황 악화와 제품 판매 단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줄고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높은 원가의 원재료로 생산했던 제품을 하반기에 시장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 팔다보니 수익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수익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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