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극한소재사업 박차.."초고온·극저온 등 극한 환경 견디는 소재"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9.22 14:13 의견 0
22일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 창원에 추진 중인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에 힘입어 극한소재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두산에너빌리티 CI. [자료=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극한소재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 창원에 추진 중인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에 힘입어 극한소재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극한소재는 초고온·극저온을 비롯해 압력·충격·방사능·부식 등 극한 환경을 견디는 소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재료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실증연구단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창원 옛 육군대학 터에 조성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 3D프린팅 등 주요 사업에서 극한소재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부사장은 "앞으로 실증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이를 통해 극한소재산업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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