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과 가스터빈 수명연장 계약.."인코넬 합금강 적용"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23 16:50 의견 0
23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부산복합화력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두산에너빌리티 CI. [자료=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부산복합화력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 계약을 맺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로터 수명연장에 초고강도 특성을 가진 인코넬 합금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시도는 가스터빈 원제작자를 제외하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세계 최초다.

또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스터빈을 운영 중인 남부발전이 이번 협약으로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에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한국남부발전의 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사업에 참여해 경제적인 발전소 운용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와 함께 글로벌 가스터빈 수명연장 시장 참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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