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8라운드 핀란드 랠리서 우승컵 쥐어.."시즌 두 번째 1위"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10 07:47 의견 0
10일 현대차는 지난 4~7일(현지시간) 핀란드 위베스퀠레에서 열린 '2022 월드 랠리챔피언십'(WRC) 8차 라운드 핀란드 랠리에서 우승컵을 쥐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로고.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는 지난 4~7일(현지시간) 핀란드 위베스퀠레에서 열린 '2022 월드 랠리챔피언십'(WRC) 8차 라운드 핀란드 랠리에서 우승컵을 쥐었다.

현대차는 당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이 1위, 티에리 누빌이 5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트 타낙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2시간24분04초6 기록을 세우며 현대차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안겼다.

현대 월드랠리팀이 핀란드 랠리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티에리 누빌은 2시간26분22초6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핀란드 랠리를 통해 총 40점을 따내며 제조사 부문 순위 2위를 유지해 선두 추격을 이어나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핀란드 랠리 우승을 통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현대자동차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남은 경기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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