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내서만 친환경차 누적 100만대 팔아..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08 08:06 의견 0
8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차 2만9484대를 팔아 친환경차 누적 판매 대수 102만348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그룹이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 누적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09년 7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시장에 진입한 지 13년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차 2만9484대를 팔아 친환경차 누적 판매 대수 102만3484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포함)가 55만6854대, 기아가 46만6630대를 각각 팔았다. 국내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차종은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지난 2013년 출시돼 지금까지 18만3837대가 팔렸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다음으로는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가 12만6485대가 팔려 누적 판매 대수 2위에 올랐다. 이어 쏘나타 하이브리드(9만832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찬5809대), K8 및 K7 하이브리드(7만3845대) 등이 찬환경차 판매 상위 5위에 들었다.

수소전기차 넥쏘도 2만4667대 팔려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에 한몫했다. 출시 첫해인 2018년 727대가 팔린 데 이어 2019년(4194대), 2020년(5786대), 지난해(8502대) 등으로 매년 판매량이 늘었고 올해는 7월까지 5000대 넘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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