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 20만대 '첫 돌파'..전년 동기 대비 30.6%↑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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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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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이 20만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 1∼6월 친환경차 수출은 22만40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 뛰었다.
우선 현대차는 11만6000여대를 수출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22.1% 늘었다. 또 기아는 42.3% 증가한 10만8000여대를 수출했다.
현대차그룹 두 완성차업체의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이 20만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올 1분기에 분기 수출 대수로는 최초로 10만대를 넘은 데 이어 2분기에도 10만대 넘게 수출한 결과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9만5000여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4%나 늘었다. 현대차 아이오닉5가 2만9000여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고 기아 EV6는 2만8000여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기아 니로 EV ▲현대차 코나 EV ▲기아 니로 2세대 EV ▲아이오닉 EV 등이 많이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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