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평택 수소인수기지 구축 나서..美매트릭스사와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08 14:09 의견 0
8일 가스공사는 매트릭스사와 '대형 액화수소 탱크 및 화물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자료=한국가스공사]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액화수소 저장 기술 보유 기업인 미국 매트릭스 서비스사와 평택에 수소인수기지를 구축한다.

가스공사는 매트릭스사와 이러한 내용의 '대형 액화수소 탱크 및 화물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액화수소 육상 저장탱크 대형화와 액화수소 운송 선박 기술 개발, 국내 액화수소 인수기지 설계·건설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평택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기반 수소인수기지 구축 사업의 개념설계를 공동 연구개발 형태로 진행한다. 이 작업이 성공하면 평택 LNG인수기지는 우리나라의 첫 수소인수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채희봉 사장은 "매트릭스사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수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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