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만반..전국 사업소·건설현장서 가스시설 점검 진행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6.21 15:32 의견 0
한국가스공사가 '가스시설 피해 방지 활동 추진 실태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사진은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자료=한국가스공사]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스시설 점검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전국 사업소와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피해 방지 활동 추진 실태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개 점검반을 꾸려 최근 3년간 침수 및 주 배관 노출, 낙뢰 등 장마철 피해가 난 지역·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여부 ▲배수펌프 등 방재 자원 관리 상태 ▲맨홀·배수로 등 관로시설 정비 현황 ▲비상 발전기·수배전반 등 전기 설비 이상 여부 ▲재난 상황 보고 체계 및 비상 연락망 정비 여부 등 대비 태세를 살필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주요 가스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 사전에 위험 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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