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작업자 근력보조 장치 개발..'웨어러블 슈트' 상용화 계획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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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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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작업자들이 CJ대한통운과 엔젤로보틱스가 공동개발 중인 '웨어러블 슈트'를 입고 있다. [자료=CJ대한통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CJ대한통운이 작업자 근력보조 장치를 개발했다.
CJ대한통운은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근력보조 슈트 '웨어러블 슈트'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슈트는 작업자의 특정 행동에 힘을 보태 적은 힘으로도 높은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수 제작된 스프링이 외골격 형태로 장착돼 작동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력 공급이 필요하지 않다.
CJ대한통운은 첫 시제품을 만든 뒤 현장 테스트를 통해 2차례 개량된 버전을 제작하고 곧 물류 현장에 투입해 상용화할 방침이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자동화가 쉽지 않아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 작업의 경우 개별 동작의 강도를 낮추고 안전성은 높이는 방향으로 혁신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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