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한 블랙이글스 항공기 T-50B의 환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자료=CJ대한통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CJ대한통운이 소형 택배부터 초음속 항공기까지 고객이 원하는 물건이면 무엇이든 옮긴다.

CJ대한통운은 영국 국제 에어쇼에 참가하는 공군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 9대를 영국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는 '블랙이글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준비작업을 시작했다. 화물전세기 3대, 무진동 트레일러 27대, 컨보이차량 18대, 크레인, 지게차 등 특수화물에 최적화된 장비와 다수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인력도 투입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포워딩본부장은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항공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게 큰 보람”이라며 “크고 무거운 중량화물이나 취급하기 까다로운 특수화물운송 분야의 역량과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물류서비스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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