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근로자·정부와 '안전 근무환경 조성' 맞손..공동 안전 선언식 열어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6.09 15:15 의견 0
8일 현대모비스 근로자와 회사, 정부 기관 대표 등이 창원공장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정 공동 안전 선언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현대모비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모비스 노사와 정부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현대모비스는 근로자와 회사, 정부 기관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공장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정 공동 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노사정 대표들은 안전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약서를 상호교환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생명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정했다. 산업 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대 재해 위험 공정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노사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 사항은 신속히 개선할 수 있는 '바로 실천'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직원들이 안전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 교육과 1분 이내 동영상 및 웹툰 시리즈 등 콘텐츠도 개발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사업장과 협력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체 사업장의 90% 이상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